비전 공유 및 해양안전 임직원 다짐대회를 갖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지난 12일∼13일 양일간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공유 및 해양안전 임직원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다짐대회는 지난 1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출범에 따라 임직원들이 새로운 비전 등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해양안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다짐대회는 신임보직자 임명장수여와 공단 미래상 공유, 임직원 해양안전 다짐, 해양안전 동향에 대한 특강,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임직원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 제정에 따라 지난 7월 1일 새롭게 출범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0년 내 해양사고 50% 저감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해양사고 예방센터 신설을 통한 해양사고 예방 활동 강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능동적 안전관리 ▲안전하고 성능이 우수한 친환경 선박 인증 개발 및 선박기인 대기오염물질 종합관리 ▲해양교통안전 통합정보 인프라 구축, 연안여객선 운항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한 업무 체계성과 전문성 확보 ▲해양안전교육과 해양교통전문방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新공단 출범은 기존 공단의 확대·개편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해양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