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초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이 뛰어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일자리 및 경제, 도시재생, 에너지 분권, 초고령화 대응, 지역문화 활성화, 시민참여·마을자치, 소식지․방송 등 7개 분야로 구성되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접수된 147개 지자체 343개의 사례 중 176개 사례를 선정해 24~25일 이틀에 걸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2차 현장발표를 진행했다.
안산시는 ‘주민주도 공동체 회복을 통한 살맛나는 포용도시 안산만들기’라는 주제로 시민참여․마을자치분야에 참가해 세월호 참사 이후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시행으로 안산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성공적으로 거둔 사례가 큰 공감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 공동체 회복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정부의 주요 정책사업일 뿐 아니라 윤화섭 안산시장이 주요 공약으로 내건 사업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동체 회복사업에 대해 “세월호 참사로 상징되는 안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마을에서 희망 찾기’를 시작해 주민이 시정과 지역사회의 혁신주체로 활동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시정방침으로 ‘시민이 주인이 돼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도시’를 강조해 왔다.
한편, 안산시는 국내 최초 재난지역 공동체 회복 활동경험을 포용도시 성과로 완성, 교류 협력 활동을 통한 대외적 가치를 창출하는 발전된 공동체 사업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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