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V] <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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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50 EBS 방송
킬링필드의 악몽과 앙코르와트의 신비가 함께 하는 곳, 캄보디아! 캄보디아의 현대사를 돌이켜 보면 한마디로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 16세기 이전에는 동남아시아의 최강국이었으나 역사의 수레바퀴는 돌고 돌아서 지금의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최빈국 중 하나다. 천년의 비밀을 간직한 앙코르 유적지와 숨은 보석 같은 자연, 그리고 상처를 딛고 살아가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삶을 통해 오늘의 캄보디아를 만나본다.만화가 이우일은 ‘도날드 닭’ ‘노빈손’ 캐릭터로 유명하다. 그에게 캄보디아는 비록 5시간이면 가는 가까운 곳이지만, 미지의 신세계다. 늘 네모 칸 안에서 새로운 시선, 약간 삐딱한 비틀기 유머로 자신을 드러내 왔던 만화가 이우일과 함께 캄보디아 를 들여다본다.
8월 13일 수요일
[음 반] SS 501 스페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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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싱글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 화] 첩보액션<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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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거대한 어둠의 조직이 점점 그 세력을 확장해가는 가운데 최정예 특수요원들의 명단이 담긴 국가 일급 기밀문서와 여성 비밀요원‘금연자’가 작전 수행 중 바람처럼 사라진다. 일이 이쯤 되자, 임시정부의 수장들은 감춰두었던 마지막 비장의 병기를 꺼내 들기로 한다.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않은 채, 정의를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총구를 겨누는 남자! 바로,‘다찌마와 리’다!비로소 실체를 드러낸 그는 최고의 무기 개발자 남박사를 통해 신형 무기를 지원 받고 첩보계의‘검은 꽃’이라 불리우는 관능적 스파이‘마리’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한다. 하지만 적들의 움직임은 그림자처럼 조용하고 빨랐다. 사라진 기밀문서의 행적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사건의 중심에 다가갈수록 미스터리는 점점 커져 가지만, 발군의 실력과 호탕한 기지를 발휘하는‘다찌마와 리’! 이제 그는 상하이, 미국, 만주, 스위스 등 세계 전역을 넘나들며 전격 첩보전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출연 임원희, 류승범. 8월 13일 개봉 예정.
8월 14일 목요일
[영 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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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술만 마시면 필름 끊겨 사고 치고 지금은 직장에서도, 연애에서도 아웃 당할 위기에 빠진 유진(예지원 분)과 그녀의 뒷수습만 10년째인 만만한 흑기사 같은 남자 철진(탁재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취중 코미디다. 이 영화는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예지원과 연기에 대한 열정과 코미디에 대한 본능적인 감으로 최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탁재훈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촬영 내내 다져진 2008년 최강 코믹 커플 예지원, 탁재훈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은 톡 쏘는 맥주같이 시원하게 올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줄 것다.
출연 예지원, 탁재훈. 8월 14일 개봉 예정.
8월 15일 금요일
[뮤지컬]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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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사춘기>는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우정, 일탈, 죽음이 고등학생 영민, 선규, 그리고 수희를 중심으로 격정적으로 펼쳐진다. 자칫 어둡고 심각할 수 있는 작품 내용은 박진감 있는 안무와 노래로 경쾌하게 펼쳐지며, 따뜻하고 슬픈 아리아는 관객들을 웃고 울게 할 것이다. 또한 6명의 훈훈한 완소남이 여학생으로 출연하는 깜짝 변신을 선보여 재미를 더한다. <사춘기>는 청소년들의 낭만, 지독한 아픔, 그리고 웃음이 있는 뮤지컬이다. 사춘기의 정서적, 육체적 혼란을 겪고 있는 이들은 그들 안의 광기와 혼란을 해소시킬 것이고, 사춘기를 지나 망각의 세계에 살고 있는 어른들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젊음의 열기를 얻고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
8월 15~9월 7일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8월 16일 토요일
[공 연] 버블시스터즈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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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시스터즈가 바로 ‘사랑’을 주제로 <상상(相想:서로의 생각들)>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늘에서 남자들이 내려와’, ‘애원’, ‘사랑먼지’, ‘바보처럼’ 등 슬픈 선율과 애절한 가사로 이루어진 그녀들의 히트곡 외에도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녀들의 또 다른 모습들과 드라마틱한 에피소드들에 관한 즐거운 토크도 함께 할 수 있어 조금은 긴 공백기를 가진 그녀들의 모습에 목마른 팬들에게는 반가움을 선물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그녀들의 음악적 친구들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여 즐거운 무대에 흥을 더할 예정이다.
8월 16일 바비킴, 블랙티, 8월 17일 김동희, 강태우, 이지영, 김호중, 블랙티. 8월 16일, 17일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 홀.
[음 반] 유희열 소품집 <여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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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엔 5곡의 연주곡과 3곡의 가창곡이 담겨 있으며, 유희열의 피아노, 함춘호의 기타, 그리고 현악기로만 구성되었다. 타이틀곡인 ‘여름날’과 ‘밤의 멜로디’는 페퍼톤스의 신재평이 가창을 맡아 때 묻지 않은 청량한 여름의 청춘을 표현했다. ‘즐거운 나의 하루’에서는 신민아의 가공되지 않은 청순한 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데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꾸밈없는 신민아의 보컬은, 도시를 바삐 살아가는 우리의 자조 섞인 위안의 노랫말이 더해져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8월 17일 일요일
[연 극] <남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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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지구 끝에 남은 집. 내일이면 삼십 년 넘게 살아 온 집을 떠나야 하는 한 가족이 한여름 날 마지막 오후를 보내고 있다. 월남전의 후유증으로 몸도 마음도 병든 아버지 두훈은 죄책감을 덜어내려는 듯 오늘도 집을 지킨다며 담장에 유리병 조각을 두른다. 가출을 반복하다 느지막이 집으로 돌아와 가족을 건사하는 아내 순례는 몰래 술을 홀짝이며 마지막 시간을 견딘다. 세상의 폭력으로 어느 순간 정신을 놓아버린 아들 창해의 더덜거림, 땅 파헤치는 기계소리, 흙 무너져 내리는 소리와 함께 십오 년 전 아버지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집을 나가 뒷산에 자신을 묻은 딸 진선의 혼령이 아직 남아있는 가족들을 찾아온다.
8월 14~9월 14일 게릴라 극장.
8월 18일 월요일
[DVD] <패솔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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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의대를 수석 졸업하고 아름다운 약혼녀를 둔 테드 그레이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메트로폴리탄 대학 메디컬 센터의 병리학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테드는 지도교수 닥터 모리스에게 학교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제이크를 소개받는다. 테드는 첫 부검시간부터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시신의 사인을 밝혀내고, 그런 그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 제이크의 동료들은 테드를 경계하지만 제이크는 그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저녁에 자신의 일행과 함께 동행할 것을 제안한다. 클럽에서 제이크 일행과 광란의 하룻밤을 보낸 테드는 다음 날 깨질 듯한 통증을 느끼며 깨어난다. 숙취로 부검 시간에 늦은 테드는 어젯밤 제이크와 함께 갔던 클럽의 경비원이 차가운 부검 침대 위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지만, 제이크는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인 냥 아무렇지 않게 부검을 하고 동네 불량배들과의 싸움으로 인한 총상이 사인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