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하남시는 옥내급수관이 노후돼 녹물, 수압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상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준공 후 20년이 경과되고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노후 주택의 경우가 지원대상이다.
지원규모는 130㎡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으로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80%~3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단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득한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연중(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방법은 하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견적서 2부 포함) 하남시청 종합민원실 8번 창구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옥내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혜택을 보길 기대한다”며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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