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봉사모임인 월오장학회가 20일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남부산림청 제공)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 직원 봉사모임 월오장학회는 20일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월오장학회는 2002년 남부산림청 직원들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설립한 장학회이다.
이들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달 월급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동안 모두 196명의 학생들에게 2억35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월오장학회는 8명의 학생들에게 매달 10만원씩 1년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최재성 청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좌절하지 않고 큰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워 나아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