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응원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대결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펼쳐졌다. 사진=네이버 캡처
‘조국 힘내세요’라는 검색어는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20위로 등장한 이후 수직으로 상승해 오후에 올랐다.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그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이 문구를 포털 검색창에 입력해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리는 운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27일 조 후보자 딸 조 아무개 씨 논문 1저자 등재 의혹, 대학원 입시 장학금 수령 의혹과 관련해 단국대와 고려대, 서울대 환경전문대학원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조 후보자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경남 창원시의 웅동학원,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가 지분을 매입한 가로등 점멸기 업체 본사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입장문을 통해 “검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조속히 해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