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심위회, 5대 부문 평가… S, A, B, C, D 5개 등급 최종 확정
- S등급 3개 기관, A등급 8개 기관, B등급 12개 기관, C등급 1개 기관, D등급 1개 기관
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인 독립운동기념관과 독도재단이 경영평가에서 하위 C, D 등급을 받아 조직관리 등의 경영컨설팅을 받게 됐다
경북도가 25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 2018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갖고, 그 결과를 지난달 28일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위탁, 올 4월부터 지난달까지 벌였다
2일 도에 따르면 전문평가단을 구성해 서면심사, 현지심사를 통해 기관별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5대 부문에 대해 평가했고, 평가결과는 S, A, B, C, D의 5개 등급으로 최종 확정했다. 평가등급은 고득점 순으로 ‘S등급’은 3개 기관(10%), ‘A등급’은 8개 기관(30%)으로 설정해 상위등급의 기관수를 제한했다.
기관별 경영평가 결과는 청소년진흥원, 국학진흥원, 문화콘텐츠진흥원 3개 기관이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교통문화연수원 등 8개 기관이 A등급, 문화엑스포 등 12개 기관이 B등급, 독립운동기념관이 C등급, 독도재단이 D등급으로 확정됐다.
도는 이번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로 기관장 및 임직원 성과급 지급률(0~220%)과 운영비 지원기준(±10% 차등 지원)을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하위 기관(독립운동기념관, 독도재단)의 경우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평가내용 분석과 심층진단을 통한 조직관리·정책개발 유도 등을 위한 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
도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경영평가결과를 토대로 도 산하 공공기관운영의 효율성과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업무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도민에게 한층 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영평가 지표개선 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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