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국 경북도 해외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2019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회장 김근한) 정기총회’ 지난 7일 필리핀 세부 두짓타니 호텔에서 열렸다.
경북도가 지난 7일 필리핀 세부 두짓타니 호텔에서 ‘2019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26개국 경북도 해외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사진=경북도 제공)
8일 도에 따르면 이날 대륙별 지역회의를 비롯한 자문위원 전체가 참석하는 (정기)총회와 경북도의 주요 시책설명을 위한 도정설명회를 가졌다.
대륙별 지역회의는 아시아, 미주, 대양주, 중동·아프리카 등 5개 대륙별로 구성돼 있으며 대륙별로 15~20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도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 됐으며, 자문위원협의회가 도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전문분야에 맞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청년해외인턴지원사업, 도내 청소년해외탐방지원을 비롯해 경북의 투자유치, 수출확대, 관광객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차기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10기 회장단을 새로이 선출했다.
이어 열린 도정 주요시책 설명회는 경북도의 주요 간부 공무원이 직접 참석,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관광산업, 농식품유통, 통상확대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져 해외자문위원들이 도정을 폭넓게 이해하고 도 간부공무원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에 연임된 김근한(70, 안동출신)회장은 앞으로 더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간다. 김 회장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자문위원들의 결속을 강화하고, 주요도정 실현에 성실히 임하는 등 실질적인 경북도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해외자문위원은 현재 48개국 98명이 위촉돼 세계 각국에서 도내농산물 수출지원, 경북도 해외 방문단 지원을 비롯 경북도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세계 각국에서 먼 길을 달려온 자문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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