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파주시는 경기북부와 인천 강화군으로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조기종식을 위해 부득이하게 파주DMZ관광을 오는 2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파주 DMZ평화의 길 및 판문점 견학 중단에 이은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종식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파주시는 경기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재향군인회, 통일촌 및 제1보병사단 등 민·관·군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며 DMZ관광 중단에 따른 민원안내 등을 통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진정되는 추이를 보며 DMZ관광이 빠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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