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가 (사)한국조경학회주최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조경진흥법에 따라 우수한 시설 및 공간을 발굴해 국민이 행복한 푸른 국토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가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의 호수와 수로로 연결된 도시구조를 갖고 있다는 장점을 반영, ‘청라, 크리스탈 커낼웨이(CRYSTAL CANAL WAY)’라는 명칭으로 출품해 수상했다.
청라호수공원(69만㎡)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해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한 공원이다. 순환산책로, 인공섬, 야외음악당, 음악분수 등을 갖춰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청라호수공원의 레이크하우스는 최근 ‘2019 인천광역시 건축상’에서 시민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인천시민건축상’으로 선정됐다. 2층에 연면적 895㎡ 규모로 청라호수공원의 수상레저 활동과 공원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만들어진 레이크하우스는 “청라 지역의 대표적 공원에서 공공성을 담으면서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제공되는 공간처리가 우수하다”는 등의 심사평을 받았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EZ의 건물과 공원이 잇달아 수상한 것은 도시를 멋지게 조성하고 가꾸려는 시민들의 노력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 IFEZ를 아름다운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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