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점검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판매시설, 여객시설, 영화관, 목욕장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104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도는 관련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점검 기간 기둥·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가스·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은 항상 이용자가 많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이다. 이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연휴기간 중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해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도 이묵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김포 요양병원 화재사고, 광주 서구 클럽 붕괴사고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점검 및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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