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 2019년도 그룹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실적 분석 결과 327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5%, 20.2% 증가한 3682억원, 2823억원을 기록했다. 대구은행의 원화대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 했고,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 역시 전년대비 각각 0.17%p, 0.10%p 개선됐다.
그룹 보통주 자본비율은 9.56%로 전년 대비 0.24%p 하락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은 각각 849억원, 27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그룹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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