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느다란 대나무를 길게 늘어뜨린 이 커튼은 멀리서 볼수록 더 가치가 빛난다. 대나무 위에 마치 한 폭의 초상화를 그려 넣은 듯 유명인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림이라고 해도 깜빡 속을 정도로 정교하므로 방문 앞에 걸어 놓으면 인테리어 역할도 톡톡히 할 듯.
대나무에 그려진 초상화로는 마릴린 먼로, 엘비스 프레슬리, 체 게바라, 모나리자 등이 있으며, 가격은 34유로95센트(약 4만4천원)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