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설명회는 이달 26일까지 모집하는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테크노파크와 경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시에 열린다. 경북 도내 원자력 관련 기술보유 기업 또는 관심기업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진은 한울원자력본부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1차 설명회는 정부 원전해체 정책 및 육성계획, 원전해체사업 참여를 위한 기업 역할 및 준비 사항, 경북도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2차 설명회(5월21일)에서는 연관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 장비 등에 대해 발표하면, 그에 대한 적합한 해체기술 관련분야를 추천받아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원전해체 시장의 형성 초기부터 지역 연관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적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26일까지 포항테크노파크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적정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및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철우 지사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체산업에 지역기업이 사업초기부터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수원을 비롯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기술, 한전KPS에서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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