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을 18일부터 영업점 창구와 모바일 채널을 통해 동시에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은 1차 프로그램 수혜기업을 제외한 사업기간 6개월 이상 경과한 소기업 개인사업자에 대해 최대 1천만원까지 신용보증기금의 위탁보증을 받아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7개 은행(농협, 우리, 국민, 신한, 하나, 기업, 대구)이 공동 출시했다.
특히,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NH스마트뱅킹을 통한 접수·심사·대출실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IT를 구축했으며, 농협 고객행복센터에서 소득 및 사업자 정보 등은 스크래핑 방식으로 국세청 자료를 활용해 대출절차를 간소화시켰다.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자체와 함께 세밀한 금융지원 정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 2020년 영농자재 연합구매 협의회 개최
경남농협은 19일 올해 첫 영농자재 ‘연합구매사업 업무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9일 함양 안의농협에서 영농자재비 절감을 위한 올해 첫 2020년 영농자재 ‘연합구매사업 업무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농협 연합구매사업은 농약과 농산물박스를 비롯한 멀칭필름, 그물망(양파·마늘), 과일포장상자 부속자재 등에 대해 연합구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합구매액은 지난해에는 240억원으로 영농자재비절감 효과로 농업인 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경남농협은 올해 연합구매 추진목표를 지난해보다 20억 증가한 260억원을 목표로 달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양곡자재단 노영동 단장은 “영농철 각종 영농자재 연합구매와 함께 현장 중심의 영농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영농비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참여 농협을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나로마트반림점, 임직원 코로나19 피해농가 일손돕기
하나로마트 반림점은 대산면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 하나로마트 반림점(점장 송재출)은 지난 18일 코로나19로 인해더욱 일손이 부족한 피해농가를 돕기 위해 창원시 대산면 소재 농가에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송재출 점장은 직접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영농기철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매농협 구현에 하나로마트반림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일손지원을 받은 성기용 씨는 “본격적인 수확철에 토마토, 수박등 수확시기가 집중되어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시점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농산물 납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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