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첫 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파주시. 전국의 면킬러들이 면지순례한다는 특급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더덕이 통째 올라간 더덕 비빔국수다.
21년째 더덕 비빔국수로 이 일대를 평정했다는 이재남(64), 권순희(59)사장님 부부.
함경도식의 비빔국수다 보니 국물이 많은 게 특징인데 맛의 비법은 바로 일주일에 한 번 담그는 김치에 있었으니, 안데스 산맥에서 채취한 암염으로 절여 김치가 무르지 않는다.
여기에 주인장이 정선, 횡성에서 직접 키워낸 3년산 산더덕을 넣어서 향긋함까지 더했다.
맛이면 맛, 영양이면 영양을 다 사로잡은 더덕 비빔국수의 왕을 만나보자.
두 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인천 부평시장이다.
전국 유일무이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분식이 있었으니 바로 반죽부터 튀기는 것까지 눈앞에서 보고 사먹을 수 있는 수제 어묵이다.
부평시장에서 노래 부르는 어묵 아저씨로 유명한 신영선 사장님이 만들어내는 어묵은 아주 특별하다.
샌드위치에 어묵 반죽을 입혀서 튀겨낸 샌드위치 어묵부터 호떡 반죽을 어묵반죽으로 대신했다.
김치와 치즈를 가득 품은 호떡 어묵까지 통통 터지는 아이디어로 수제 어묵계를 뒤집어 놓았다는 어묵왕을 만나보자.
한편 이날 방소에는 6월 9일 육우데이, 전설의 돌주먹 박종팔의 인생 2막, ‘매출의 신’ 경기 여주 산양삼 삼계탕과 행주산성 민물고기 어탕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