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지역발생은 2명, 해외유입이 4명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터키에서 입국한 A(30대·달성군)씨가 자가격리 중 이동 검진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일에는 미얀마, 러시아에서 입국한 이들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확진자가 나온 대구역 지하상가 음식점(배꼽시계)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방문자 및 종업원이 15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15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는 끝났지만 대이동에 따른 감염확산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 “어느 때보다도 더 철저하게 사람 간 접촉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코로나19 확진 누계는 7136명이며 지역감염 7052명, 해외유입 84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