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경북 경주시가 추석 기간동안 지역을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A(울산152번)씨가 울산 조부모집에서 경주 외갓집에 들렸다.
이날 오후 4시에 외갓집에 도착한 후에는 외출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2일 오후 1~3시께 차량을 이용해 김유신 장군묘에 들렸으며 30분 가량 산책을 한 후 울산으로 귀가했다.
이틀 뒤인 4일 A씨는 울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의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이동에 따른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시 관계자는 “A씨의 외조부모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확진누계는 97명이며 1명이 숨졌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