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경북의 우수한 인재들이 이전공공기관에 보다 많이 채용되길 바란다.”
경북도가 ‘2020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다음달 30일까지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연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북에서는 도내로 이전한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7일 오픈하는 채용설명회 홈페이지에는 공공기관 채용정보 및 채용전형, 지역인재 의무채용 안내, 취업특강 및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온라인 방식의 장점을 살려 각 기관에 재직 중인 취업선배의 취업성공 사례 등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공감대 높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보유한 취업지원 콘텐츠(실전 면접, 블라인드 채용, 공기업 취업전략 관련 특강 영상, 자소서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일반 구직자, 학생 등 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도내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에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가산점 부여, 할당제 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토록 적극적으로 독려해 왔다. 도내 지역인재 채용실적은 지난해 184명으로 전체 711명의 25.8%(2019년 목표 21% 대비 4.8% 추가채용)이며, 올해 지역인재 채용목표는 176명(24%)으로 설정하고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경북도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