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텐도대학 의학부의 오쿠무라 교수는 “면역력이 강하면 바이러스를 겁낼 필요가 없어진다”고 말한다. 오쿠무라 교수는 25년 전 이론상으로만 존재했던 NK세포(Natural Killer세포-면역세포의 하나)를 밝혀낸 면역학의 일인자다. 그는 NK세포가 활발히 움직이면 암에 대한 면역력까지 강해진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NK세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오쿠무라 교수는 소화기관이 건강해야 NK세포의 활성화도 상승한다고 말한다.
얼마 전부터 장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등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소화기관의 환경을 정돈해주는 예방의학의 하나다. 메이지유업 기능과학연구소의 연구원에 말에 따르면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를 먹인 쥐는 물만 먹인 쥐보다 NK세포의 활성도가 높았다”고 한다. 또한 사가현 아리타에서 고령자에게 하루 90g의 요구르트를 매일 먹도록 하자 8~12주 만에 NK세포가 눈에 띄게 활성화된 것이 확인됐다고 한다.
오쿠무라 교수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식품 중 요구르트만큼 싸고 간편한 것이 없다. 많이 섭취해도 부작용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고 말했다.
김지혜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1. 밤에 잠드는 시간이 거의 일정하다.
2. 긴장감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3. 자주 걷는 편이다.
4. 평균체온이 36˚C 이하다.
5. 폭식하는 편이다.
6. 영양보충제나 약이 없으면 불안하다.
7. 요구르트 등의 유산균 제품을 자주 먹는다.
8. 고기나 생선은 좋아하지 않는다.
9.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300mg/dl 이다.
10. 술과 담배 등은 좋아하지만 건강을 위해 참고 있다.
11. (기혼자)배우자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안심이 된다.
(독신)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12. 크게 웃을 일이 별로 없다.
13. 하룻밤 자고나면 신경 쓰던 일이나 싫었던 일은 다 잊게 된다.
14.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15. 작은 일은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다.
16. 집에 틀어박혀 있는 일이 많다.
17. 사람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인생의 낙 중 하나다.
18. 이렇다 할 취미가 없다.
19. 모든 걸 털어놓고 이야기 할 친구가 있다.
20. 힘든 일이 있으면 한참 동안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계산법
① 체크한 항목을 홀수와 짝수로 나눠 각각 센다.
② [자신의 연령-체크된 홀수번호의 개수]를 계산한다.
③ [②+체크된 짝수번호의 개수]를 계산한다. 이 숫자가 당신의 ‘면역연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