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2명 나왔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7859명으로 수성구 7명, 달서구 6명, 동구 3명, 남구 2명, 달성군 1명, 북구 1명, 중구 1명, 서구 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와 접촉되면서 감염된 환자는 14명이다.
감염경로는 확진자의 동거가족이 6명, 지인 6명, 직장동료 2명으로 분류됐다.
의료기관과 관련해 달서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건물의 다른 의료기관에서 1명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교회와 관련해 수성구에서 교인 2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인도네시아) 사례도 1명 나왔다.
시 방역당국은 접촉자 및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48명으로 지역 병원·타지 센터에서 입원 중이며,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7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97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