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온라인 수출상담회 상담(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대경 자동차부품·기계 온라인전시수출상담회(3월 15~19일, 대구무역회관)」에 참가할 업체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도는 경북의 수출주력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부품과 기계 분야 수출기업을 대상, 온라인 전시장과 화상수출상담회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해외마케팅 방식을 도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입국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서다.
18일 도에 따르면 해외 현지 구매자는 기존 오프라인 전시장의 모습이 3차원 형태로 구현된 온라인전시관에서 참가기업들의 제품을 동영상이나 홍보물로 직접 살핀 뒤 자사에서 화상 상담을 신청하게 된다. 도내기업 역시 온라인전시수출상담회 기간 자사 또는 대구무역회관에 마련된 공간에서 온라인전시관의 가상시스템을 활용, 사전에 일정을 조율한 후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경북도 수출기업 20곳, 대구시 20곳 정도가 참가할 예정이고, 해외 바이어는 현지 자동차부품 및 기계 분야 협회나 단체 등을 통해 유럽과 미주,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을 40명 정도 온라인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대경 자동차부품·기계 온라인전시수출상담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도내기업은 경북도 외교통상과 국제통상팀 또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앞으로도 코로나로 인한 수출장벽을 허물고 비대면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