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은 취준생은 16.9%에 불과
나머지 83.1%는 지원했던 기업으로부터도 입사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거나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소재지별로는 서울·수도권 지역 대학 출신 취준생들의 취업성공률이 17.3%, 지방 소재 대학 취준생은 16.1%였다.
‘올해 1분기 입사지원 기업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았다’고 답한 취준생을 전공별로 살펴보면 의학·약학계열 전공자들이 2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공학계열(19.3%) △경상계열(15.6%) △사회과학계열(15.0%) △예체능계열(14.9%) △인문계열(12.4%) 순으로 나타났다.
입사 합격통보를 받은 기업에 대한 만족도는 41.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5.7%는 만족하지는 않지만 출근하고 있거나 출근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33.3%는 다른 기업으로 구직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입사 합격통보를 받았던 시기는 취업활동을 시작한지 3~6개월 3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3개월 27.9% 1개월 미만 16.9% 등의 순이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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