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균형 발전 위해 세종의사당 시대 열 것”
6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제73주년 국회 개원 기념 행사에서 박 의장은 “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이야말로 헌법 개정의 마지막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지금까지 개헌에 대한 수많은 논의를 해왔으나 모두 논의에서 그치고 말았다”면서 “국회가 앞장서서 개헌으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국회의사당 세종 시대 문도 열 것”이라면서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예산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법과 제도 정비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을 앞당겨야 한다”면서 “일하는 국회와 성숙한 의회 정치를 일상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당부를 덧붙였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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