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지난 10일 본점 오션홀에서 창업투자경진대회인 ‘제3회 B-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시, 부산MBC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상금 3억원을 걸고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서류심사, 면접, 최종예선, 결선을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에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태아의 입체 초음파를 분석해 태어날 아기 얼굴을 예측하는 사업 모델을 선보인 알레시오(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상금 1억 3000만원을 받았다.
금상인 부산은행장상(8000만원)에는 아이닉스, 은상인 부산문화방송사장상(5000만원)에는 테라블록, 동상인 부산경제진흥원상(3000만원)에는 메디프레소, 특별상에는(1000만원) ㈜리턴박스가 각각 선정됐다.
상금은 부산은행에서 지분투자 형태로 지급되며, 본선에 참가한 모든 업체에게 부산은행 ‘썸(SUM)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참가 우선권 부여, 부산MBC 프로그램 참가를 통한 후속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 스타트업 기업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부산은행은 수상기업에 투자 로만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협업 및 상생 노력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제5기 BNK부산은행 고객패널’ 언택트 발대식
BNK부산은행은 11일 오후 본점에서 ‘제5기 BNK 부산은행 고객패널’ 언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BNK부산은행 고객패널은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5월 10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화상인터뷰를 거쳐 최종 15명의 고객패널을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13명의 고객패널은 줌(ZOOM)을 활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대표패널 2명에게는 부산은행 본점에서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선발된 제5기 고객패널은 오는 11월까지 상품 및 서비스 기획·개발, 영업점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대해 고객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제안한다.
부산은행 이한창 상무(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고객패널이 부산은행의 상품 및 서비스 혁신에 소중한 디딤돌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객패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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