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에는 G마켓-옥션 도서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장애도서 지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장애부모 전문가 4인이 추천하는 ‘우리 아이 장애와 병 이해를 돕는 책’을 소개하고, 자녀의 장애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부모들은 물론, 비장애인들이 장애 및 장기질환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달 간 판매 수량만큼 국내 장애인 복지관 5곳과 필리핀 세부 파그라움 장애인복지센터 내 도서관에 장애 관련 도서를 기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이베이재단의 지원으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장애기업인 업무환경 개선 기금으로 1억 원을 지원했다. 같은 해 2월에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 장애인, 장애인 활동지원 대체인력들에게 8000만 원어치의 위생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장애용품 전문관 옥션 ‘케어플러스’에서는 장애용품 스타트업들의 판로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휠체어 휴대용 경사로 ‘트리플에프’, 수동휠체어를 전동으로 바꿔주는 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워치 ‘닷워치’, 뇌병변-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류 ‘베터베이직’을 발굴, 기부했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