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3000명(전국 2000명, 장애인 1000명)을 모집한다.
'제102회 전국체전'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위해 서다.
제102회 전국 체육대회는 오는 10월 8~ 14일 구미시 시민운동장 등 71개 경기장에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0~25일 구미시 시민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자원봉사자는 경북을 방문한 관람객과 선수단 및 운영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이다. 자원봉사 신청은 온라인신청 또는 방문신청으로 한다. 온라인 신청은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 포털(전국체전 자원봉사)에서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활동 희망지역의 시·군·구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2003년 10월1일 이전 출생자) 경북 거주자,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한 자, 본인 명의 계좌로 활동 실비를 수령 가능한 자로, 위 자격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결과는 개별 SMS 통보와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발표된다.
이번에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종합상황실, 개·폐회식 지원, 환영 안내, 경기운영지원, 홍보 지원, 경기장 안내, 장애인 맞춤형 지원, 도핑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는 활동 실비(1일 1만5000원)지급, 단체복 및 기념품 지급, 활동시간 인정, 자원봉사 인증서 발급, 우수 자원봉사자 포상 등 혜택이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대회가 성황리에 마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체전현장 곳곳에 많은 손길이 필요한 만큼 많은 분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이장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에 모집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체전행사로 코로나19 속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 일으키고 경북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