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원봉사 달빛동맹은 '기후대응 자원봉사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자원봉사 활동으로 극복하고자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와 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교류확산을 위한 달빛동맹 협약을 맺은 지 9회째로 코로나 시대에 맞게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 환영사와 이용섭 광주시장의 축사는 영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은아 대구시 자치행정과장과 김영규 광주시 사회공헌지원팀장의 인터뷰, 대구 정연욱 센터장과 광주 채종순 센터장의 인사말씀 순으로 개회식이 이어졌다.
자원봉사자 대표로 선정된 김향옥 대구 동부여성문화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과 서기수 광주시 자원봉사자의 기후대응 자원봉사 선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기후벨' 기후대응 퀴즈 이벤트를 통해 자원봉사 공동주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다졌다.
권영진 시장은 "최근에는 대구·광주 400만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달빛내륙철도 건설 확정과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선언으로 영호남 화합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우정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대통합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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