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역학 조사 진행 중

LG-두산, NC-키움, KT-KIA 경기 취소…추후 편성 예정

[일요신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고, NC 다이노스 선수단 내 재검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잠실야구장. 사진=박정훈 기자

지난 9일 두산 선수단 전원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두산 선수단 전원은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가 끝날 때까지 격리된다.

이에 따라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LG-두산, NC-키움 10일 경기는 취소되고,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KT-KIA 경기도 KIA 선수단의 전원 PCR 검사 실시로 인해 취소됐다.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지난 2일부터 두산과 경기가 있었던 KIA 선수단도 전원 PCR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전수검사를 진행한 것이다.

박형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