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조에 지분 30% 인수…IMM 온라인 가구 플랫폼과 시너지 기대
한샘은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 주식은 최대주주인 조 명예회장(15.45%)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한샘 주식 전부로, 총 30.21%다. 전체 매각 금액은 약 1조 3000억~1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IMM PE는 양해각서에 따라 한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IMM PE는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받았다. 올해 하반기 중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한샘 대주주는 IMM PE로 바뀌게 된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IMM PE의 관계사인 IMM인베스트먼트는 온라인 가구 플랫폼 기업 오하임아이엔티의 대주주라는 점에서 한샘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
관련기사
-
2021.01.22
18:11 -
2021.01.08
17:46 -
2020.05.22
17:37 -
2019.10.31
11:19 -
2019.10.14
18:47
경제 많이 본 뉴스
-
[단독]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미국서 특허 소송 돌입 '큰그림' 따라잡기
온라인 기사 ( 2024.04.19 15:34 )
-
모회사 KCI 지분가치 대폭 삭감…딜라이브 재무 악화 속사정
온라인 기사 ( 2024.04.16 17:41 )
-
은행에 은행 빠지면…현대해상 '2세' 정경선 인터넷은행 성공할까
온라인 기사 ( 2024.04.16 1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