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경북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17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4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2019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2월 22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주) 치료를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등 전국 660개 기관, 4만3341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내용은 ▲(검사영역)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치료영역)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로 총 6개다.
2019년 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폐렴은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흔한 폐 질환이지만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등 증상을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악화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시의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한편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은 지금까지 4차례 이뤄진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해 폐렴 치료 우수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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