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사회서 결정…처분 목적 “투자재원 마련”
23일 동양생명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주식 2704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예정일자는 23일이다. 처분금액은 3014억 9600만 원으로 자기자본(3조 924억 9410만 원)의 9.7%에 해당한다.
동양생명은 처분 목적에 대해 “제도 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분 매각에 따라 동양생명은 우리금융지주의 ‘주요 과점주주’에서 제외된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15.25%의 지분을 보유한 예금보험공사다. 이외 국민연금과 우리사주조합, IMM 프라이빗에쿼티(PE), 푸본,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생명 등이 주요 과점주주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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