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공용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7일 오후 11시 50분경 경남 진주시 칠암동 소재 식당의 화장실 창문을 드라이브로 뜯고 들어가 식당에 있던 금고를 파손하고 현금 75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3월 21일 경기도의 한 교도소를 출소한 이후부터 7월까지 전국의 식당과 업소 등에 침입해 위와 유사한 방법으로 모두 21차례에 걸쳐 현금 등 금품 1408만원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칠암동 식당 주변 CCTV 150대를 분석하고 국과수 DNA 감정 등을 거쳐 피의자를 특정한 뒤, 전남 목표에서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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