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석정은 "무리하지 말라"며 두 사람을 걱정했고 이상민은 "힘들면 반만 돌고 포기하라"고 자극했다.
시작하자마자 임원희는 앞으로 치고 달려나갔고 이상민은 페이스 조절을 하며 천천히 뛰었다.
그런데 임원희는 2바퀴를 돌고도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오히려 평소보다 얼굴이 덜 빨갛다"며 놀라워했다.
'궁동산 날다람쥐'답게 두 사람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졌고 이상민은 급기야 걷기 시작했다.
결국 임원희는 이상민을 추월해 한 바퀴 이상 차이를 냈다. 이상민은 "왜 이렇게 됐냐, 왜 이렇게 됐어"라며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