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지역자산과 민간조직 등을 활용해 지역산업 고도화와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농촌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덕군은 사업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과 함께 행정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치를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역 내 다양한 민간주체들이 참여하는 액션그룹을 발굴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효율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액션그룹 워크숍 진행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29일 통합 워크숍을 시작으로 이번 달 초 4차례의 워크숍과 현장 견학을 가질 방침이다. 특히 공동체분야와 유통홍보분야, 식품융합분야, 농촌관광체험분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과 지도를 통해 보다 심도 있게 토론하고 사업계획을 개선해 실행성 높은 계획을 수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액션그룹별 교육일정은 5일 공동체그룹, 6일 유통홍보그룹, 10일 식품융합그룹, 12일 농촌관광체험그룹 순으로 진행된다. 각 교육은 모두 영덕군농업회의소 회의실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중앙계획지원단의 자문으로 기본계획 수립 완료 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득한 다음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방침이다.
최영식 추진위원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우리 영덕군의 농업과 농업인들이 부농으로 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액션그룹들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희망하는 사업들이 추진돼 영덕군이 활기차게 생동하는 모습을 그려본다”고 말했다.
# 청송군, '2021 귀농·귀촌교육' 개최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청송군 거주 신규농업인 및 예비 귀농인 20명을 대상으로 ‘2021 귀농·귀촌교육(1회차)’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30일까지 10회 총 44시간으로 진행되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와 청송군 농업·농촌의 활력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귀농·귀촌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연했는데 현실적인 교육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지역특화작목 기초영농기술, 농업기계 안전사용교육, 귀농인이 알아야 할 회계·법률 지식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농업 이해와 농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청송으로의 귀농·귀촌이 보다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삶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양읍지역사회보장協, 관내 착한가게 3곳 현판 전달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관내 착한가게 3곳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랑의 열매 착한 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정기 기부 캠페인으로 14호점 박미용실(대표 김성자), 17호점 아름다운공방(대표 이재성), 18호점 시장삼길(대표 신숙희) 식당이 동참하게 됐다.
박미용실(대표 김성자)은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우리 사회가 보다 따뜻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한 걸음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공방(대표 이재성)은 “모금된 기부금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고 해 나눔 활동을 시작하게 됐으며, 또한 착한가게에 걸맞은 인심 넉넉한 가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삼길(대표 신숙희)은 “읍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줄 수 있어서 기쁘고, 많은 가게들이 참여해 이런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시어 감사하고, 서로를 격려해주는 동행이 되는 사회를 만들자”고 전했다.
# 울진군, '울진군 평생학습관' 운영 들어가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군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요구와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울진군 평생학습관'을 8월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울진군 평생학습관은 지난 2007년부터 울진군민의 교육·문화·복지를 위해 운영 중인 '울진군종합복지회관'의 명칭 변경과 사회복지과에서 행정지원과로 관리부서 이관을 통해 기능전환하게 된다.
울진군은 평생학습관을 통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확대, 평생학습 아카데미 강좌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육성 및 지원 등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활성화하고, 울진군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지역 평생교육 거점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전찬걸 군수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희망하는 강좌 참여를 통해 즐거움과 실천의 기쁨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군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학습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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