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국 보호주의 대응…맞춤형 컨설팅·수출상담회 등 지원
조달청은 이날 “최근 미국 등 세계 자국 보호주의 정책 강화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확대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달청은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입 및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국제기구와 신남방국가 등 해외 조달시장 다변화를 위해 국내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과 11월 중 두 차례에 걸쳐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방역 및 수출 전략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유력 공급업체 발굴에서 계약까지 종합 지원할 방침이다. 나라장터 엑스포, 공공조달수출상담회 등 국내외 조달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개최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최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의 통상 환경 변화로 인하여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조달기업에게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수한 조달기업들이 해외 조달시장에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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