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삶 살아오고 소신·경륜 갖춘 최재형과 함께 해야”
최 후보 캠프 측은 5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정 전 의장이 ‘전직 국회의원 38명이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했다’고 캠프에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지 성명서에서 “무능한 정권의 편 가르기식 정치로 안보가 불안해지고, 경제는 침체했으며, 사회는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며 “국민통합을 이루는 가운데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삶을 살아오고 소신과 경륜을 갖춘 최재형 후보와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 외에 최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전직 의원은 김영우, 여상규, 유일호, 이완영, 허태열 전 의원 등이다.
이들 중 일부는 최 후보 캠프의 공동 자문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며, 다른 인사들은 자문위원으로 캠프에 참여한다.
최 후보는 전날(5일) “과감한 개혁으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기업은 물론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게 만들겠다. 젊은이들의 좌절을 희망으로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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