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방역소독 후 일부 시설 폐쇄…확진자 더 늘어날 수 있어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실내체육시설·직장·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여파도 여전하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뒤 시장 상인과 가족 등 10명이 5일까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6일에는 추가 확진자가 12명 나왔다. 이번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외 지역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된 1명을 포함해 총 23명이다.
서울시가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2224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5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2명은 추가로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691명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서울시는 노량진수산시장 전체의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일부 시설을 폐쇄했다. 또 종사자 전원에게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이밖에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 11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용산구 소재 PC방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7명이 늘어나 총 50명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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