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그레타 툰베리’처럼 사회변화 리더 되길”
-대구청소년대상,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등 시상식
[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2021 세계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고,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기로 했다.
'세계청소년의 날'은 국제연합이 청소년의 복지·생계 향상을 목표로 1999년에 제정해 매년 8월 12일에 주제를 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인류와 지구별을 위한 청소년의 혁신'이다.
시에 따르면 11일에는 '청소년 적정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청소년동아리들이 지구환경을 위한 문제제기와 해결방안을 발표한다. 예선을 통과한 8개 동아리팀을 심사위원 평가와 시청자의 온라인 투표점수를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12일 오후 5시에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코로나19와 사회적 문제를 창작안무로 승화해 시대적 동반자로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심사위원 평가와 시청자의 온라인 투표점수를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표청소년 주제발표와 대구시 청소년대상 수상자 7명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생방송에서 온라인 투표 참여나 SNS에 리액션을 게재한 청소년들에게는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권영진 시장은 "스웨덴 청소년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처럼 변화를 이끄는 세계적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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