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 "여러 유통 플랫폼 활성화해 지역 6차 산업 활성화 시킬 것"
[안동=일요신문] "중소 영세업체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에 진출하기에는 힘든 점이 많았다. 이번 품평회로 제품이 선정돼 입점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고 싶다."
'2021 경북 6차 산업 안테나숍 입점 품평회'가 25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지역 농식품의 가치 확장을 이끌고 있는 6차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친화기업과 신규제품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도에 따르면 이날 품평회는 전통장류, 편의식품, 꿀, 인삼, 버섯 등 도내 36개 경영체에서 출품된 총 133개의 6차 산업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 및 효능, 포장디자인, 입점가능성, 가격 경쟁력 등 선정기준으로 진행됐다.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이마트, 롯데, 대구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의 농식품 바이어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심사했다.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바로마켓 같은 각종 온오프라인 기획 특판전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영체에서 원할 경우 전문가의 현장코칭도 받을 수 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내수시장이 위축돼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품평회를 비롯해 여러 유통 플랫폼을 활성화해 지역 6차 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