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구력 5년 차라고 밝힌 장동민은 "절친 유상무 덕분에 골프에 입문했다"라고 밝혔다. 유상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골프장을 찾은 장동민은 당시 정장을 갖춰 입고 갔던 에피소드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골프 입문 4개월 차인 엄지원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녹화 3일 전 오늘 찾은 골프장을 미리 찾아 와 연습했다"라며 열정을 불태운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엄지원은 미리 뽐낸 열정이 무색할 정도로 첫 번째 티샷부터 위태로운 실력으로 '역대급 골린이'에 등극해 회장 박세리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장동민은 엄지원의 등장에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엄지원의 찐팬"이라는 장동민은 "지금까지 엄지원이 출연한 영화를 빠짐없이 다 봤다"고 밝혔다. 이에 엄지원은 "장동민이 출연했던 '지니어스'를 봤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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