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기아 그룹 스테이지에서 로그 잡아내며 2승째 기록중
담원기아가 12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그룹스테이지 두번째 경기에서
유럽의 로그를 상대로 만나 승리를 가져오며 2승째를 기록중이다.
경기 초반부터 담원기아가 게임을 리드해갔다. '캐니언'김건부의 카운터 정글이 먹혀들어 로그의 정글 피들스틱을 아무것도 못하게 했고,
탑에서는 '칸'김동하가 솔킬을 따내며 그 기세를 몰아 탑라인을 압도하며 격차를 벌려갔다.
곳곳에서 담원의 킬 소식이 들려왔고, 12분 만에 킬 스코어를 5:0, 골드격차를 9천골드까지 벌리며 담원기아가 게임을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고스트'장용준의 아펠리오스가 미드 라인에서 두차례 쓰러지며, 상대 로그의 '한스 사마'스티븐 리브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로그는 담원기아를 추격할 수 있었고, 28분경 미드 교전에서 대패해 바론 버프까지 내어주며 게임의 향방이 묘연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팽팽해진 상황에서의 34분경 일어난 장로 드래곤 앞에서 교전 승리로 승기를 완전히 잡은 담원기아는 그대로 게임을 마무리 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강성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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