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기아,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북미의 C9 잡아내며 그룹 스테이지 3연승 기록중
담원기아가 14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그룹스테이지 세번째 경기에서
북미의 C9(클라우드 나인)을 상대로 만나 승리하며 그룹 스테이지 3연승을 기록중이다.
담원기아는 경기 시작 직후 1분이 채 넘지않은 시간에 '캐니언'김건부와 '칸'김동하의 카운터 정글을 통해 C9의 '블래버'를 잡아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C9은 곧이어 손해를 만회하려는 듯 바텀을 강하게 압박했지만, 담원기아가 잘 받아치며 킬스코어 교환에 성공했다. 첫 전령 등장 이후에는 '칸'의 강한 탑 라인 푸시와 '캐니언'과 '쇼메이커'허수의 미드 라인 압박으로 무난하게 첫 전령을 손에 넣었다.
게임 시간 10분여 까지 C9의 '퍽즈'와 '블래버'가 계속해서 난전을 유도하며 담원기아 진형의 정글 지역을 압박했지만, 담원기아는 노련하게 받아쳐 킬 스코어를 교환하며 손해를 보지 않았다.
탑에서는 '칸'김동하의 그레이브즈가 시종일관 강하게 압박하며 상대 라이너와 성장 차이를 벌리면서 첫번째로 타워를 철거했다.
이어 C9의 4인 타워 다이브에 '칸'이 사망하며 타워도 철거 당했지만 담원기아는 그 사이 미드와 바텀 1차 타워를 가져가며 이득을 보고있었다.
C9의 노림수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16분경 탑을 압박하던 '칸'과 '캐니언', '고스트'장용준을 급습, '캐니언'과 '고스트'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4:6으로 역전시키며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담원기아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두번째 드래곤과 C9의 바텀 2차 타워를 철거하고, 다시한번 '칸'과 '캐니언'을 노린 C9의 공격을 받아쳐, 킬스코어를 다시한번 7:6으로 역전시켰다.
다시한번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한 담원기아는, 연이어 바텀 라인에서 C9의 서포터'벌칸'의 레오나를 끊어내며 바텀 억제기까지 철거, 세번째 드래곤과 바론 버프를 챙겨갔다.
이미 전황은 담원기아에게 크게 유리해진 상황, 담원기아는 네번째 드래곤이 나온 후 드래곤 앞 5:5 교전에서 C9의 선수 세명을 끊어내며 바로 상대방 본진으로 진출, 무난하게 C9 선수들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담원기아는 그룹 스테이지 진출 후 3경기 모두 승리, 3승0패를 기록중이다.
강성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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