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전 대표는 “저는 이번에 패배했다. 그러나 여러분의 신념은 실패한 게 아니다. 여러분은 강물이 돼서 여러분의 신념을 바다에까지 끌고 가실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여러분은 결코 낙심하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은 그 누구도 국민과 당원 앞에 오만해서는 안 된다”며 “지지하신 분들을 폄하하면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송영길 대표가 전날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을 향해 “‘일베(일간베스트)’와 다를 바 없다”고 비난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해단식에는 설훈 의원(공동선대위원장)과 박광온 의원 등 32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전 대표는 이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해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단식이 끝난 뒤 취재진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을 것인지’ ‘이재명 후보와의 회동할 것인지’ 등을 물었지만, 입을 굳게 닫고 현장을 떠났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