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손흥민-모우라 3각편대 형성
손흥민은 18일 0시 30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20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앞서 손흥민의 경기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토트넘 선수단 내 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중 1명이 손흥민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내 손흥민은 코로나19 겸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는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지만 명확히 상황을 알기 힘들었다. 대한축구협회 측도 촉각을 세웠지만 이렇다할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토트넘 구단 측의 공식 발표가 없었다.
하지만 킥오프를 약 1시간 앞둔 시점, 토트넘의 뉴캐슬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며 의구심이 해소됐다. 이번 경기에도 선발로 나서며 부상으로 빠졌던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제외하면 리그 전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게 됐다.
손흥민은 다수의 경기에서 그랬듯 이날도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를 시작한다. 최전방엔 해리 케인, 오른쪽엔 루카스 모우라가 나선다. 중원에는 탕귀 은돔벨레,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배치됐다.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이 백4를 구성하며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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