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사람이 되기 위한 소소한 소통을 시작한 3인방은 "여기 우리보다 더한 분들이 계셨네"라며 팬들과 필터링 없는 대화를 나눈다.
이어 "생수는 꼭 플라스틱에 담겨야만 할까"라는 작은 궁금증이 쏘아 올린 큰 파장이 생겨난다.
행동력 만렙 공 대장의 주도로 다짜고짜 세 곳의 생수 회사에 전화를 해 질문을 하는데 그 답변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얼떨결에 급물살을 탄 종이팩 생수 프로젝트에서 공 대장은 급히 도와줄 지인을 섭외한다.
전화 한 통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달려와 준 의리파 '찐친'의 엄지원이 함께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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