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러시아까지 해외 진출 본격화…LG전자 “러시아 가전시장 선도할 것”
LG전자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고르 샤프린,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나 무라비나 등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오브제컬렉션 출시행사를 가졌다.
LG전자는 지난 5월 중국에 오브제컬렉션을 론칭한 데 이어 러시아에도 출시하면서 공간 인테리어 가전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향후 중동, 유럽 등으로 오브제컬렉션 해외 출시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러시아에는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1도어 컨버터블 패키지를 시작으로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으로 출시 제품군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현지 고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오브제컬렉션 색상 가운데 베이지, 실버를 먼저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색상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은 최근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코드제로 A9S 올인원타워 무선청소기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휘센 타워 에어컨 등 신제품들이 추가되며 16종으로 늘었다.
노영남 LG전자 러시아법인장 상무는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 속에 압도적 성능까지 갖춘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러시아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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