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자신감과 자부심 가질 만하지 않나”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미국의 세계적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연 콘퍼런스에서 나온 '조지프 나이' 미 하버드대 석좌교수 발언을 인용해 국가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BTS의 이번 AMA 대상 수상은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며 방탄소년단의 수상이 갖는 의미를 되짚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 60년간 한국보다 성공한 나라가 없는데도,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들이 약하고 뒤처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의 낙관주의와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나이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여러분도 이제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 않나”라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등의 팝스타들을 제치고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을 품에 안았다. AMA 시상식에서 아시아 아티스트가 대상을 받은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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