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544번 확진자는 부산 15717번(영도구)의 접촉자다. 545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26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부군수 주재로 국장, 기획청렴실장,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509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3명이 양성(기장군 544~545번, 해운대구 거주자 1명), 506명이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121명의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25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27명, 2차 접종 245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126,339명, 2차 115,051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지난 25일 523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5,897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5일 2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6,029건에 달한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