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서울에 패하며 11위 확정
28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FC 서울과 강원 FC의 경기가 열렸다. 서울에서 선수, 코치, 감독을 역임한 최용수 감독이 강원 지휘봉을 잡고 서울과 맞붙었다.
많은 시선이 쏠린 경기,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에 K리그1 하위권 강등권 순위가 확정됐다.
전날 성남에 패배한 광주 FC는 12위로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던 강원은 11위가 확정됐다. 강원은 승강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
2부리그 먼저 승강플레이오프 한 자리를 차지하고 기다리고 있던 팀은 대전 하나시티즌이었다. 대전은 정규시즌 3위에 올라 전남, 안양을 연달아 눌렀다. 강원과 대전이 K리그1 한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사회를 열고 승강플레이오프 일정을 확정한 바 있다. 1차전은 오는 12월 8일 대전 홈 경기장, 2차전은 12일 오후 강원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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